세월호는 지난해 3월, 제주-인천 항로에 취항해 일주일에 두 차례 승객과 화물을 싣고 운항해 왔습니다. 천994년 건조돼 일본에서 운항하다 지난해 청해진해운이 도입한 세월호는 6천825톤으로 여객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180대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습니다. 세월호는 여객 정원이 많아 수학여행단이나 등산 동호회 사이에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3월 취항한 이후 241번째 운항을 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세월호는 취항 이후 4만 6천여 명을 수송했고 담보 금액 77억 원의 선박보험과 1인당 3억 5천만 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해운공제회 보험에 가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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