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도내 초중고교에서 현장학습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다른지방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던 29곳 가운데 4곳을 제외한 25곳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또, 도내에서 현장학습을 계획했던 58개 초중고교 가운데 21개 학교가 취소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제주외고의 경우 내일(22일)부터 닷새 동안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고 노형중, 제주과학고등학교와 서귀산업과학고등학교는 다음달 도외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을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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