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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석문 당선인 본격 행보(재송)

권혁태 기자 입력 2014-06-09 00:00:00 수정 2014-06-09 00:00:00 조회수 0

◀ANC▶ 10년 만에 새로운 교육감으로 뽑힌 이석문 당선인이 본격 행보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교육행정 계획을 밝히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교육감 당선이후 처음 교육청을 찾은 이석문 당선인. 양성언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도 잘못된 점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곧이어 교육청 간부들과 첫 만남은 긴장 속에 이뤄졌습니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INT▶ "선거기간 제 공약들을 빠르게 살펴주시고 임기와 동시에 시작될 수 있도록 예산부터 꼼꼼하게 인수위와 협의해주시길..." 이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비교적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작은 학교'. 읍면지역 초등학교부터 제주형 혁신학교를 지정해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대신 책읽고 토론하는 수업, 또래끼리 과제를 협력해 수행하고 이를 수평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합니다. 읍면 지역에 이어 4년 안에 제주시와 서귀포시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산시키겠다는 겁니다. 또, 내년까지 대정과 성산, 표선 지역 고등학교 한 곳에 혁신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고교 체제 개편까지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INT▶ "모든 행정시스템은 교실을 지원하는 것에 집중될 것. 교육감 눈치 보지 않고 아이들 바라본다면 책임은 교육감이 질 것."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명칭을 희망제주교육 준비위원회로 정하고 11일쯤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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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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