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지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평소 사람의 발길 닿지 않았던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권혁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짙어가는 녹색의 숲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집니다. 일상 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 속에서 치유하기 위해 걸음을 나선 사람들. 올해로 여섯번 째를 맞는 사려니숲길 에코힐링 체험 행사입니다. ◀INT▶ "정말 이름 그대로 힐링이 되는거 같아요. 초입에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치유가 되는 것 같은 기분이 팍팍..." 어린이 탐방객들에게도 숲 길은 새로운 세계입니다. 박물관에서나 보던 짚신을 신고 땅을 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 급한 마음을 붙잡는 헐렁한 짚신을 다독여가며 종종 걸음을 이어갑니다. ◀INT▶ "이런 신발 신으니까 발도 시원하고 재밌어요" -----effect----------------- "아파트 담벽락보다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걷다보면 만나는 작은 무대. 나무가 배경이 된 숲 공연장은 잔잔한 울림으로 위로를 전합니다. 그저 걷기에도 충분한 길이지만 편백 나무 체험을 비롯해 숲 체조와 명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곁들여집니다. (s/u)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체험 행사기간에는 평소 통제됐던 물찻오름과 제주시험림도 예약제를 통해 탐방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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