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1-29 00:00:00수정 2015-01-29 00:00:00조회수 0
◀ANC▶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박경훈 감독이 사퇴하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올해는 알찬 전력 보강으로 K-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터키 남부의 휴양도시 안탈리아 제주 유나이티드가 18일 간의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곳입니다. 올 시즌 제주의 목표는 공격력 강화 지난해 경기당 실점은 리그 3위였지만 득점은 9위로 상위 스플릿 최하위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을 영입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INT▶(로페즈) "감독님과 20골을 넣겠다고 내기를 했습니다. 제 성적이 팀의 목표와도 일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는 최근 그리스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다른 팀으로 임대됐던 강수일과 배기종, 군 복무를 마친 심영성의 합류도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강수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대표마크도 다시 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조성환 감독도 올 시즌 변화를 통해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기술, 패스 축구에다 힘과 스피드가 결합된 박진감 넘치는 축구를 펼쳐보이겠습니다." 지난 2천10년 준우승 이후 줄곧 중하위권을 맴돌았던 제주유나이티드. 달라진 분위기 속에 돌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