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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 내일가지 최고 100mm 비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4-02 00:00:00 수정 2015-04-02 00:00:00 조회수 0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 초속 29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오후 5시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돼 항공기 2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공사장에서 강풍에 판넬이 날려 차량으로 떨어지는 등 10여건의 강풍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면서 제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27.7도까지 올랐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해안에는 20에서 60, 산간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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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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