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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협치 낙제점, 경제정책 구체화

권혁태 기자 입력 2015-06-30 00:00:00 수정 2015-06-30 00:00:00 조회수 0

◀ANC▶ 원희룡 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토론회에서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도의회에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농민들이 반발하는 감귤혁신정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제주도기자협회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처음부터 협치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원지사는 도민사회와의 협치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서도 도의회와 예산 갈등에서는 물러설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원희룡 지사) "다른 분야는 입법부와 행정부 건전한 견제와 협조는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예산을 둘러싼 낡은 관행이 문제입니다." 원 지사는 임기내 25조원 달성이라는 공약은 사실상 어렵지만 취임 2년차에는 경제정책을 구체화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INT▶(오승철/mbc) "젊은층이 일자리가 없어서 자영업을하다가 결국은 폐업하고, 다른 지방으로 떠나고 있다." ◀INT▶(원희룡) "다음달까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발표하겠다. 기존 1차산업과 협동조합 등과 관련해서 강력하게 추진..." 풍력발전과 관련해서는 해상풍력을 확대하고 제주에너지 공사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공용 감귤 수매 보조금을 폐지하는 문제는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지만 농민들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시장 자율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INT▶(원희룡 지사) "가격 떨어져도 도청마당에 와서 머리깍고 그러면 안된다. 그거 약속하면 손 떼겠습니다." 이밖에도 숙박 위주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제한은 강화하고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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