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태 기자
입력 2015-08-31 00:00:00수정 2015-08-31 00:00:00조회수 0
◀ANC▶ 제주도와 경기도가 신성장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치와 연정으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원희룡, 남경필 지사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회의원 시절부터 새누리당의 소장파로 주목받았던 원희룡, 남경필 지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제는 자치단체장의 입장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주가 먼저 시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힘을 모읍니다. 또, 말산업의 생산지와 소비지로 역할분담을 해 함께 예산확보부터 공동 사업까지 추진합니다. ◀INT▶(원희룡) "일회성의 문서 작업으로 행사로 끝나는게 아니라 도민들의 생활속으로 전달될수 있는 상호협력도 모범적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권의 차세대 지도자이자 잠재적 대권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는 두 사람 제주도의 협치와 경기도의 연정은 여.야가 끝없이 반목하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실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남경필) "권한,권력을 이질적 존재와 협력 협업할때,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뀐다. 지금의 현실을 그냥 두고 협력하자...안된다.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 대한민국 전체가 바뀐다." 원희룡 지사는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여.야 단체장들의 경쟁 속의 협력관계가 앞으로 지방자치에도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