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정당과 출마 예정자들은 이미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는데요. 제주mbc가 창사 47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오늘은 첫 순서로 20대 총선을 앞둔 제주 민심을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발걸음이 빨라진 도내 정당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어봤습니다. (c.g) 새누리당 후보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5.5%였습니다. 무소속 6.4%, 정의당 후보 1.9% 야권신당 후보 1.2% 순이었습니다. (c.g) (c.g) 지지정당은 연령대에 따라 크게 갈렸습니다. 20대와 30대에선 상대적으로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5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c.g) 내년 총선에서 어떤 이슈가 영향을 미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5%로 '현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4.3%보다 높았습니다.(c.g) 아직까지 여러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내리 3번 당선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여론은 어떨까? (c.g) 현역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할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고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0.1%로 2배 이상 높았습니다.(c.g) (c.g) 지역별로는 제주시 갑 선거구는 22.2%, 제주시 을 선거구는 21.7%가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역인 김재윤 의원이 구속 중인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12.8%로 가장 낮았습니다.(c.g)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