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 봄 관광철에 성수기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 확정한 내년도 제주노선 요금운영지침을 통해 내년 3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를 춘계 성수기로 정하고, 제주-김포노선 주중 편도요금을 기준으로 7만3천400원에서 만9천500원이 오른 9만2천900원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 요금도 시간대와 노선별로 재조정해 할인율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도민과 여행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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