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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항공료 관련 건교부 TF회의 모레 개최

홍수현 기자 입력 2007-10-08 00:00:00 수정 2007-10-08 00:00:00 조회수 0

◀ANC▶ 건설교통부가 최근 대한항공이 밝힌 제주노선 봄철 성수기 신설 방침과 관련해 모레,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어떤 대책이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부터 봄 관광철인 3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76일간 성수기 요금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대한항공. 제주-김포노선의 경우, 성인 한 사람에 2만원 정도 요금을 여행경비에서 더 올려야 할 처지에 놓인 관광업계는 벌써부터 내년 단체 관광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여행사 "수도권 지역 여행사들이 제주 대신 북경이나 상해 관광으로 전환해 모객하고 있다." 이처럼 상황이 악화되자 건설교통부가 모레,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제주 노선 탑승률과 내년 봄 운항계획을 토대로 타당성을 살핀 뒤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국내 항공시장의 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편법적으로 요금을 올리려 한다는 지적에 따라 내용을 검토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심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대한항공이 성수기를 확대 적용하되 요금인상률 일부를 낮추는 쪽으로 건교부와 합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건교부 "건교부와 사전 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입장을 듣고..." 이에 대해 회의 소집을 요청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은 대한항공에 정부가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s/u) "고질적인 좌석난에다 대한항공의 편법적인 요금 인상까지 겹쳐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제주 항공교통. 건교부의 대책으로 해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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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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