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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더위 기승, 전력사용량 급증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7-25 00:00:00 수정 2007-07-25 00:00:00 조회수 0

◀ANC▶ (김) 중복인 오늘 제주지방은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윤) 열대야 현상까지 이어지면서 전력사용량도 사상최고치를 바꿔 놓았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글거리는 태양이 아스팔트를 녹일 기셉니다. 내리쬐는 햇빛을 양산으로 가려보지만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시민들도 하나같이 지쳐 버렸습니다. 중복인 오늘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1.9도, 서귀포 지역도 31.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 한 낮의 뜨거운 열기는 밤까지 식지 않고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제주시가 25.3도를 비롯해 서귀포 26.3도 등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았고, 열대야 현상은 내일 새벽에도 나타날 전망입니다. ◀INT▶ 기상청 "남동쪽에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무더위에 전력수요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는 52만 킬로와트. 지난해 기록한 최대 전력사용량 51만 5천 킬로와트를 훌쩍 넘어선 사상 최대치입니다. 오늘밤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53만 킬로와트에 이르러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전력거래소 "올여름 최대 전력사용량은 54만 8천 킬로와트로 전망되는데, 예비율은 30%로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 (s/u) "장마에 뒤이은 무더위는 다음달 초순까지 보름여동안 이어지면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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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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