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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넙치 여윔병 조사 시작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8-09 00:00:00 수정 2007-08-09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달부터 도내 일부 양식장에서 발생한 넙치 여윔병에 대한 원인규명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시료 채취를 통해 정밀 분석에 들어간 만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감염경로와 원인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부터 도내 일부 양식장에서 발견된 넙치 여윔병. 색깔이 검게 변하며 말라죽는 등,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최초 확인된만큼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도내 양식장을 돌며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채취된 시료를 바탕으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모니터링 결과 발생 빈도와 개체수가 크게 늘지 않아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INT▶(강봉조 박사) "양식장을 돌며 조사했는데 발생 때보다 폐사율 등이 현저히 떨어져서..." 하지만 수산당국은 양식업자들이 2~3년 전부터 유사한 증세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INT▶(지수경 박사) "감염경로 등 세포 분석을 통해서 밝혀야겠고 7~10일 정도가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도내 양식넙치의 생산액은 연간 2천 300억 원, 양식업 생산액의 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u) 또, 연간 제주에서 생산되는 양식넙치가 2만 2천 톤으로 국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로 감염경로 등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지 양식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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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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