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여교사가 실종된지 닷새째로 접어들었으나 신빙성 있는 제보나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서는 실종된 여교사가 납치등 강력사건으로 보고 현장 인근에 수사지휘소를 설치해 탐문수사와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기상 악화로 대규모 수색을 중단하고 실종 지점 주변에 설치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촬영된 화면을 집중 분석하는 등 납치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 여교사는 지난 7일 밤, 구좌읍 세화리 어린이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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