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해수욕장이나 관광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이는데요, 휴가를 이용해 내 가족뿐 아니라 소외된 청소년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이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성산읍 신양리 섭지코지. 복지시설 청소년 30여명이 제주지방검찰청 직원들과 함께 모처럼 나들이를 왔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구경도 잠시, 아이들은 영화배우 박중훈 씨와 드라마 기념관을 둘러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사진속 배우와 얼굴을 맞대고, 장면해설을 읽으면 어느새 자신도 스타가 된 기분입니다. ◀SYN▶ "...벌써 다 읽었어..." 직원들끼리 뜻을 모아 매년 여름 휴가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지 10년. 이제는 근무지를 옮기더라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 회원에서부터 소식을 전해듣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이들까지 생겼습니다. ◀INT▶ 박중훈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온 것을 알고 시간을 내서 참석..." ◀INT▶ 검찰청 "학교에서나 일상에서 이웃으로서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가져야.." 여름 휴가철,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이 어린 천사들의 가슴에 희망과 추억을 심어주는 훈훈한 정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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