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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실종 엿새만에 숨진채...

권혁태 기자 입력 2007-08-12 00:00:00 수정 2007-08-12 00:00:00 조회수 0

◀ANC▶ 엿새전 퇴근길에 실종됐던 어린이집 여교사가 결국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불과 5개월 전, 어린이 납치 살해 사건에 이어 비슷한 범죄가 발생해 도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실종 엿새만에 어린이집 여교사인 27살 양 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방범 순찰대원과 마을 주민들이 시신을 발견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s/u) 실종됐던 여교사의 시신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도로를 따라 9km 정도 떨어진 이 곳 중산간도로변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나뭇가지 등으로 덮혀있었고 전신에 크고 작은 상처로 심하게 훼손돼 있어 누군가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형사과장) "............................." 살아있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던 가족들은 할 말을 잃은 채 접촉을 끊은 상태입니다. ◀SYN▶(가족) "이제 더 할말이 없어요...죽었는데...너무 힘들어요..." 경찰은 숨진 여교사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사건발생 당일, 도로변에 자전거가 쓰러져 있었고 주변에 수상한 승용차가 있었다는 목격자 증언을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여교사가 타고있던 자전거와 손가방 등이 사건해결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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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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