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월 하순으로 접어들면 급격히 줄어들던 해수욕장 피서객이 올해는 늦더위 때문에 크게 늘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다음달 2일까지 개장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처서라는 절기가 무색할 정도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이들로 붐빕니다. 해마다 8월 15일이 지나면 급격히 줄어들던 해수욕장 피서객이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이맘때면 20도 아래로 내려가던 바닷물 온도가 24도를 유지하고 있어, 해수욕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함덕 해수욕장에는 말복인 지난 14일 이후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피서객 "날씨가 더운데 해수욕도 계속 할 수 있게 해야죠.." 함덕리 주민들과 조천읍은 함덕 해수욕장 개장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u) "함덕 해수욕장 폐장 연기로 9월에도 해수욕장이 개장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함덕 청년회 "날씨가 덥고 주말도 껴 있어서 연장을 결정하고 제주시에 요청했다." 제주시는 해양경찰과 119에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안전관리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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