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제주도내 각 가정에서는 차례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정에서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일 차례에 쓸 음식을 만들고, 떡집과 재래시장에도 제수용품등을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태풍 피해를 입은 가정에서는 연휴도 잊은 채 복구작업을 벌였고, 수재민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쓸쓸한 추석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항과 항만을 통해 오늘 하루 2만여명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