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가 보도한 흉기까지 등장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도교육청이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학교가 사건발생 사실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학교는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소집하지 않았고, 사건 발생이후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이 사건을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 학생측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을 상대로 수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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