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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카지노, 내국인 출입 여전

권혁태 기자 입력 2007-10-24 00:00:00 수정 2007-10-24 00:00:00 조회수 0

◀ANC▶ 내국인이 외국인 전용카지노에서 게임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출입 사실과 고의성 여부에 따라서는 최소 1개월 이상의 사업정지를 당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내국인의 외국인 전용카지노 출입이 여전합니다. 지난 22일 새벽,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85만 엔, 우리돈으로 700여만 원을 환전해 게임을 하던 제주시 71살 A모씨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업체 측은 손님이 외국인으로 신분을 속이는 것까지 막을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INT▶(카지노 관계자1) "우리가 출입국 관리사무소도 아닌데 외국인으로 들어왔다가 돈 잃으니까 자기가 내국인라고 신고하는데..." 하지만, 적발된 남성이 오랫동안 꾸준히 카지노를 출입해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카지노 관계자2) "아마 올해 초 부터였나요...얼굴을 알아볼 정도니까...그만큼 자주왔다는 거죠..." 특히 이 업체는 지난 1월에도 내국인 출입이 적발돼 제주자치도로부터 1차 경고를 받았습니다. 두차례 이상 내국인 출입이 적발되면 사업정지 10일 처분을 받게됩니다. (s/u) 또, 업체측의 고의성이 드러나면 제주자치도는 사업정지 한달 이상의 행정조치를 취해야합니다. 올해 초 발생한 내국인 출입 사건도 8개월 이상 은폐 의혹을 받은 만큼 제주자치도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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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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