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자치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카타르의 해외투자청장 일행이 제주를 찾아 투자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투자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카타르 해외투자청이 투자협의를 위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4월, 교육과 관광, 의료 시설에 투자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해외투자청장이 직접 현지 확인에 나선 것입니다. ◀INT▶(투자청장)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몇몇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센티브나 투자여건이 좋다." 카타르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지난 6월, 실사단을 보내 투자상품과 개발사업 현황, 투자여건 등을 점검했습니다. 하지만 실사결과, 카타르 정부의 평가는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주 카타르 대사) "간접적으로 확인한 것이지만 항공편 등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들었다." 해외투자청장 일행은 일단 투자의사를 밝힌 서귀포 제2관광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 공원 부지를 돌아보며 꼼꼼히 입지 여건 등을 분석했습니다. (s/u) 제주도와 카타르가 맺은 투자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은 내년 4월까집니다. 그때까지 얼마만큼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는지에 따라 카타르의 실제 투자의사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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