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선을 12일 앞두고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제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제자유도시 완성과 완전한 4.3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기호 4번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가 제주를 찾아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제주시 오일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세에 나선 이 후보는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ＩＮＴ▶(이인제) "세금을 줄이고 세계를 향해 개방된 자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유류세와 휴대전화 요금 인하를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 2 공항 건설로 제주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이인제 후보는 또, 유세 내내 현 정부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역 언론과 기자회견에서는 주요 공약으로 4.3의 완전한 해결과 보상을 제시했습니다. ◀ＩＮＴ▶(이인제) "4.3 60주년을 계기로 완전한 해원,상생을 위해 5.18 민주화 항쟁 수준의 보상을 시행하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약이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 스스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웃사랑바자회와 감귤 농가 등을 찾아 표심을 다지며 바닥권인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