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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듀 2007, 새로운 도전과 희망

홍수현 기자 입력 2007-12-31 00:00:00 수정 2007-12-31 00:00:00 조회수 0

◀ANC▶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찬반 갈등과 사상 최악의 태풍 '나리' 피해 등으로 얼룩졌던 2천7년 한 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이같은 반목과 갈등, 아픔은 저물어가는 해에 묻어 보내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생각해 볼 때입니다.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홍수현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END▶ ◀VCR▶ 주민들 사이의 폭력사태와 찬반투표 등으로 갈등이 극에 달했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대학 통합을 둘러싼 학생과 학교, 교수들 간의 대립과 주지 직무 대행을 놓고 벌어진 종교내 갈등은 도민사회의 통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가들의 거센 반발에 도민 손으로 뽑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첫 도지사마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면서 제주사회는 더욱 깊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태풍 '나리'가 몰고 온 사상 최악의 피해는 가뜩이나 어려운 도민사회에 큰 시름을 안겨 줬습니다. ◀INT▶ 피해주민 "어떻게 삽니까? 다 떠내려 갔는데..." 어린이 납치살해사건과 어린이집 여교사 살해사건 등 잇따른 강력사건은 메말라 가는 제주사회의 단면을 여실하게 드러냈습니다. ◀SYN▶ "와!...(자연유산 등재 함성.박수)" 하지만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첫 직선제를 통한 교육감 선출은 더 나은 제주를 바라는 도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 얼룩진 갈등과 대립 그리고 반목을 지는 해와 함께 털고, 희망의 새해를 맞을 순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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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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