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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초등생 인터넷 중독 비상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1-15 00:00:00 수정 2008-01-15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자치도교육청의 조사결과 도내 초등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조건 못 하도록 막는 것보다 자녀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PC방. 방학이라 오전부터 인터넷 게임을 하러 온 초등학생들로 북적입니다. 학생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에 몰두해 있습니다. ◀SYN▶ 초등생 "(게임 얼마나 해요?) 하루 3시간요... (매일?) 네..." (CG) 제주자치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정도를 검사한 결과, 중.고등학생보다 초등학생의 중독 증상이 더 심각했습니다. (CG)특히, 하루 3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위험자군 비율은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INT▶ 중독예방상담센터 "인터넷을 하지않는 휴일제를 일주일에 3번씩 정한다든가해서 자녀와 합의하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은 인터넷 중독 검사대상을 모든 학생으로 확대하고, 학교에서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INT▶ 교육청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앞으로 사이버 역기능에 학생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체계를 갖추기 위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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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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