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자치도 축산정책과에서 영어회의가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언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점차 영어 사용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자치도 축정과 사무실. 평소와 달리, 회의 준비에 묘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바로 도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영어 회의 때문입니다. 국제자유도시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영어활용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첫회의인 만큼 사무실 개선방안 같은 비교적 가벼운 주제가 다뤄졌지만, 미리 일주일전부터 회의자료를 준비해 연습했습니다. ◀SYN▶(직원, 영어) "이 건물 2층에는 휴게실이 없습니다. 동료랑 대화나 휴식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첫걸음을 내딪었지만 꿈은 야무집니다. 2천 12년 세계양돈수의사총회를 제주에 유치하는데 막힘없이 나설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원활한 영어회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도 이뤄집니다. ◀INT▶(축정과장)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월 0회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서 영어강의를 하겠다. 비록 서툴지만, 변화를 위한 열정이 돋보인 첫 영어회의. 제주자치도는 이 시범회의를 시작으로 점차 영어사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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