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가 오늘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모레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초대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제주시장) "2008 들불 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제주를 지키는 영등할망으로부터 전해진 불꽃이 성화로 이어지며 2천8 정월대보름 들불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장터가 열려 첫 날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광객과 도민들은 묵은 해의 액운을 모두 담아 달집을 만들며 올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INT▶(관광객) "이번에 달집이라는 걸 처음 만들어봤는데 너무 재밌고 참여해서 영광입니다~~" 개막에 앞서 펼쳐진 풍물 길트기에는 도내 31개 마을에서 모인 천여 명의 풍물단이 신명나는 장단으로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올해로 12번째, 이제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행사장 곳곳에서는 예년보다 부쩍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s/u) 축제마지막날인 오는 23일에는 지금 제가 서있는 이곳 새별오름을 통채로 태우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연출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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