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역에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제주시 11mm, 서귀포시 10.5mm 등으로 대부분 그쳤는데 산간에는 곳에 따라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제주를 찾은 3만 명의 관광객들은 빗속에서도 한라산과 주요 관광지를 찾아 이제 막 시작된 남국의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고 해상의 물결도 잔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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