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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 현안, 입장차 뚜렷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4-04 00:00:00 수정 2008-04-04 00:00:00 조회수 0

◀ANC▶ 선거가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카지노 등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후보들의 의견 차이가 분명해 유권자들이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35개 지역 현안에 대해 후보들에게 질의한 결과 비교적 뚜렷하게 입장이 갈렸습니다. 먼저 지역 상권과 마찰을 빚었던 쇼핑아울렛 문제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는 찬성, 통합민주당 강창일, 김우남 후보는 조건부찬성을,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조건부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 행정시의 기초자치단체 환원 문제는 지역별로 갈렸습니다. 산북의 후보들은 대체로 보류나 반대 의견을, 산남의 후보들은 찬성 또는 보류 입장을 내놨습니다. 제주컨벤션센터의 민영화에 대해서는 서귀포 선거구 후보들이 모두 반대의견을, 산북에서는 현경대 김우남 부상일 후보가 찬성했습니다. 몇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한라산 케이블카 문제는 강창일, 부상일,강상주, 현애자 반대, 김우남 후보는 찬성의견을 보였습니다. 내국인 카지노 문제도 찬성과 반대 의견이 절반 가까이 나눠져 엇갈린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 권한 이양과 제2공항 조기건설 등에서는 전체 후보가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INT▶(경실련) "지역현안에 대한 유권자의 평소 생각과 후보들의 생각을 비교 분석하는 기회가..." 이 조사는 지난 3월 17일부터 26일 사이에 제주경실련이 진행했고 15명의 후보 가운데 김동완, 유병녀, 김창업, 오영삼,신명수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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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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