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안덕면 생활체육 운동장에서는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인 '스페이스 챌린지 2008' 제주지역 예선이 열렸습니다. 미래 우리나라 항공분야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뤘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고무동력으로 움직이는 모형항공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기체가 뒤집혀 땅에 닿을 듯 낙하하다 다시 날아오르면 안도의 환호가 터지고, 힘껏 날린 모형항공기가 몇 미터 못 가 떨어지면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집니다. ◀INT▶ 김정효 "처음엔 잘 안 날 줄 알았는데 잘 날아서 좋고 나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안타까워요." ◀INT▶ 김정은 "지난번엔 무한대까지 날렸는데, 이번엔 조금 못 날아서 아쉬웠어요." 부서진 기체를 수리하는 데에는 부모와 선생님, 군인까지 나섰습니다. (s/u) "이번 대회에는 제주지역 초.중.고등학생 600 여 명이 참가해 글라이더와 고무동력 자유비행 부문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뤘습니다." 공군 탐색구조전대의 대회 축하행사. 공군의 첨단 헬기인 블랙호크와 카모프가 차례로 등장해 조종사 구조 시범을 보이자, 격려의 박수가 터집니다. ◀INT▶ 공군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의 정신을 만들어 주기 위해 우리 공군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든 모형항공기를 하늘에 띄운 청소년들, 과학의 원리를 몸소 터득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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