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제주 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도민들과 관광객들은 관광명소를 찾아 무르익은 봄기운을 즐겼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16.1도, 서귀포시 17.2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주말과 휴일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 5만여 명은 유채꽃이 만발한 주요 관광지와 해안도로 등에서 남국의 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제주지방은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에다 낮최고 기온도 2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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