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른 제주지역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생산이력 추적과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하고, 건초 생산지원 등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뼈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소식에 제주지역 축산시장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농협 한우시장의 소값이 하루만에 8%나 떨어져 제주산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도 타격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도내 16개 한우와 양돈생산자단체 대표 그리고 농협 관계자와 공무원을 참석시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생산자단체는 사료구매와 건초 생산비 보조를 늘리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비 지원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SYN▶ "손익을 감안해 사료값 50%까지 지원해줘야.." ◀SYN▶ "인공수정비 지원을 늘려서 품질 좋은 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제주자치도는 이같은 농가의 요구에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산 고기만 취급하는 전문점을 지정해 수입산의 제주산 둔갑을 막고, 생산 이력추적제를 강화해 품질 고급화를 통한 수출 전략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SYN▶ 제주도 "이력추적시스템을 시범실시하고 전문점 인증제를 확대할 것.." (s/u) "하지만 축산 공판장 추가 건설을 통한 품질 경쟁 유도와 중도매인 체제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못해 이 부분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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