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4.3 60주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평화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이를 상품화하는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오늘 열린 4.3 60주년 기념 평화산업 육성전략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제주를 일본의 히로시마와 같은 평화 순례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적지 복원과 평화공원 시설공사가 시작될 모슬포 전적지입니다. 오는 2천10년 평화대공원이 완공되면 송악산과 산방산을 연결해 평화 테마관광코스로 육성됩니다. 평화대공원과 제주 4.3 평화공원 그리고 제주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군축센터 등을 연계해 평화산업을 육성하자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세계 반핵평화운동의 메카가 된 것처럼 평화 순례지로 만들어 세계에 알리자는 겁니다. ◀INT▶ 김승국 "평화 인프라를 이용해 시 재정을 운용하고 시민들도 혜택을 누리면서 평화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복합체를 구성해서..."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제주를 평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업계도 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INT▶ 정윤종 "여행업계도 상품화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설기법 개발 노력이 필요..." 제주 평화산업 육성방안이 앞으로 군사기지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어떤 조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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