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의 외국어 상용인력을 6만명으로 끌어올리고, 영어 표기 체계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일상 생활화돼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초등학교 2학년 영어수업. 어린이들이 교사와 영어로 색깔을 묻고 답하며 단어를 익힙니다.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영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이같은 영어 맞춤교육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SYN▶ "활발한 교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수기 때문에..." 오늘 열린 외국어 상용화 추진정책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우선 1단계로 오는 2천12년까지 도로표지판과 간판 등 안내체계를 외국인들이 알아보기 쉽게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외국인 채용을 늘리고,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외국어 상용인력을 6만명으로 끌어올리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SYN▶ "외국인 고용을 늘려 외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 하지만 영어 등 특정 외국어 교육만 강화하는 것은 문화의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어와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교육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SYN▶ "지역특성 감안한 외국어 교육이 필요..." 외국어 상용화에 대한 각계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도시 전체에 영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제주도의 의지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