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주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도민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사상최대의 인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내일부터 사흘간에 열전에 돌입합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번 도민체전의 주경기장인 한림종합운동장. 개막식 최종연습이 한창입니다. 선수단 팻말부터 성화 점화까지 점검하며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도민체전은 '세계유산, 평화의 섬. 힘찬 도약 희망 체전'을 주제로 치러집니다. ◀ＩＮＴ▶(체육회 부회장) "도민 화합의 장이 되고 흥겹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정구조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는 종합시상에서 벗어나 종목별 시상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직장대항전은 폐지됐고 선수권부와, 생활체육부, 장애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룹니다. ◀ＩＮＴ▶(장애인 선수단 대표) "최선을 다해서 공정하면서도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실력을 발휘하겠다" 오늘 오전 삼성혈에서 채화된 성화는 67명의 봉송주자에 의해 제주도를 한바퀴 일주한 후, 제주시청에 안치됐는데 내일 한림종합운동장으로 봉송됩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대형 광고물과 깃발들이 설치됐고, 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 제42회 도민체전에는 선수와 임직원 만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사흘간 5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