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도민체전 첫날인 오늘, 19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경기 이모저모를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42회 도민체육대회 열기로 가득한 한림 종합운동장. 평소 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을 털어버리려는 듯 육상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비지땀을 쏟았습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제주시선수단의 이승훈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지난 체전의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도 신기록을 기록했습니다. (s/u)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 속에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최선을 다해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달리기 등 나머지 종목에서는 기록 경신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ＩＮＴ▶(남고부 1500m 우승) "기록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해서 전국 체전에서 좋은 기록 내겠다." 대회 첫날, 일반부에서 제주시 선수단이 금메달 21개를 차지했고 서귀포시 선수단은 레슬링 2개를 포함해 모두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남녕고등학교가 레슬링과 사격, 육상 등에서 73개 메달 가운데 28개를 차지했습니다. 사격과 수영에서는 각각 2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습니다. 한편 남자 중등부 축구에서는 제주일중과 서귀포중이 준결승에 올랐고 고등부에선 오현고가 서귀포고를 3:0으로 이기고 내일 제주일고와 준결승을 벌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