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42회 도민체육대회 둘쨋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30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첫 날 부진을 만회하려는 듯 대회 신기록도 쏟아졌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초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선수들의 열기가 경기장을 채웠습니다. 제주시교육청의 고은지가 체조에서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수영에서도 11명의 다관왕이 배출됐습니다. ◀INT▶(박종원) "4관왕 해서 너무 기분 좋구요, 더 열심히 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올릴 수 있도록..." 대회 신기록도 쏟아졌습니다. 대회 첫 날, 한 개의 도 신기록과 5개에 그쳤던 대회 신기록이 오늘 육상 등에서 26개나 나왔습니다. 특히 육상 중등부의 박상순은 대회 신기록 3개를 거두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 ◀INT▶(박상순) "기분이 몹시 좋고...5월 6일 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관심을 모았던 남고부 축구 준결승에서 오현고가 제주일고를 2:0으로, 대기고가 중앙고를 4: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번 체전에서는 승패와 상관없이 예년보다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INT▶(오경석, 남원위미) "날씨도 좋고 이런날 경기보니까 즐겁고 이번 체전이 도민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관중을 동원하는데는 향토음식점 등 부대행사도 한 몫 했습니다. 체전 마지막 날인 내일은 동호인부와 장애인부를 포함해 31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MBC NEWS 송원일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