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한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제주자치도가 도내 축산업의 발전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오는 12월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전면시행하고, 흑우 실용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자치도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비해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축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해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소 인공수정 사업을 1년에 5천 마리로 지금보다 갑절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전면 시행해 제주산 한우를 유통시장에서 차별화하고, 제주산 흑우 3만 마리를 사육하는 등 재래품종 실용화 사업을 확대합니다. CG) 또 원산지 단속대상을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하고, 제주산 한우 전문점을 지정해 고급육을 출하하는 농가에 마리당 2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INT▶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돼지고기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양돈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은 지 10년 이상된 낡은 축사시설 현대화 등 축산사업에 앞으로 10년 동안 1조 20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중도매인을 늘리는 등 경매제도도 개선합니다. (s/u) "제주자치도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폐업보상비 지급과 가축공제사업 국비보조율을 높여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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