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자치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이 선출됐습니다. 교섭단체 별로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문제도 합의되는 등 원구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후반기를 맞이한 제주자치도의회의 원 구성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251회 임시회 첫날, 도의회에서는 신임 의장에 한나라당 김용하 의원,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구성지, 통합민주당 김병립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INT▶(신임 의장) "특별자치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이끌어 나가겠다." (c.g)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에도 합의했습니다. 한나라당이 5석, 통합민주당이 1석을 가지는 대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양당이 번갈아가며 1년씩 맡기로 했습니다.(c.g) 그러나 소수정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철저히 배제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장이 되야할 도의회가 여전히 구시대적인 선출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INT▶(강호진) "최소한 의장단만이라도 후보등록을 하고 정견발표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을 취해야한다." 한편, 양당은 의원들을 직업과 관련된 상임위 배정에서 배제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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