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지원 효과만 홍보해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올 상반기 씨돼지 600여 마리를 공급한데다 인공수정용 공급 팩을 50% 인하하고 품종개량으로 인한 생산성 증가효과를 고려하면 직,간접적으로 54억 원의 지원 효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조류독감 파동에다 사료값 폭등 등 악재가 겹쳐 농가들의 체감지수는 더 악화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