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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무더위, 피서 관광 시작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7-06 00:00:00 수정 2008-07-06 00:00:00 조회수 0

◀ANC▶ 장맛비가 개고, 찾아온 무더위로 해수욕장에는 모처럼 피서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습니다.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해수욕장들은 손님 맞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협재해수욕장. 비양도를 배경으로 모터 보트가 파도를 가르며 질주합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다에 몸을 던지며 여름을 만끽합니다. 제주시의 낮최고 기온이 31.8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도내 해수욕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INT▶(관광객) "해수욕하기 정말 좋은 날씨인거 같아요, 물도 맑고 바람도 불어주고..." (s/u)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제주의 피서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야외광장과 노천탕을 새로 만든 곽지해수욕장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새단장을 한만큼 올 여름 기대도 남다릅니다. ◀INT▶(상인) "시설을 새로 갖춘만큼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물놀이 기구 이용료와 음식값 등을 내리면서 올 여름 최대 120만 명의 피서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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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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