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도내 해수욕장과 휴양림은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고, 제주공항에는 하루종일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형형색색의 파라솔이 수놓은 모래사장. 저 멀리선 제트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해안에선 사람들이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힙니다. 모래사장을 놀이터 삼은 아이들. 친구들과 같이 모래성을 쌓고,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모래찜질에 마냥 신이 났습니다. ◀INT▶ "바다에 와서 수영도 하고 모래성도 쌓고 하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INT▶ "공주는 비가 많이 왔는데 제주에 오니까 맑고, 공기도 맑고, 물도 맑고 좋아요." 어제와 오늘,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4만 7천 여 명. (s/u) "내일까지 관광객 6만 명이 제주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의 여름 피서관광은 다음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저가항공사들의 제주노선 좌석이 대부분 매진됐고 양대 항공사의 예약률은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INT▶ "하계특송기간동안 작년보다 좌석을 10% 늘려 공급하고 있고, 가장 피크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급호텔과 렌터카 업계도 예약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지역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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