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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용 정책 토론회

권혁태 기자 입력 2007-11-29 00:00:00 수정 2007-11-29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지역 고용촉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제주자치도의 고용정책이 양 보다는 질로 전환해야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지역의 고용상황이 불안한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c.g) 먼저 고용률이 지난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고 취업자 증가율도 지난해 1.49%에서 마이너스 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에도 못미치는 최저 수준입니다. (c.g) (c.g) 전통적 농림어업의 취업자 감소가 여전한데다 지난해 만여명에 달하던 서비스업 취업자도 올해는 고작 4천600여 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c.g) 오는 '고용촉진을 위한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고용위기의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구직자의 눈높이를 외면한 채 일자리 숫자에만 급급한 제주자치도의 고용정책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이었습니다. ◀INT▶ "일자리 2만개 공약 이런식이다...외부기업 투자를 유치해서 산업 체질을 변화시켜야..." 또, 제각기 나눠진 고용기관을 중앙정부를 포함해 일원화하는 가칭 제주고용네트워크포럼의 설립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 "지리적 여건등으로 제주 내에서만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적자원의 교류를..." 결국 제주 경제의 체질을 바꾸지 않는 이상 고용불안은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체가 없는 해외투자와 양해각서에 얽매이기보다 실질 생산과 연결되는 자생적 경제구조를 고민하는 것이 지역고용을 촉진시키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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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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