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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주해군기지 정부안 확정

권혁태 기자 입력 2008-09-11 00:00:00 수정 2008-09-11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정부안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세계적인 수준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귀포시 강정 일대에 들어설 제주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조성됩니다. 면적은 모두 48만여 제곱미터, 이 가운데 41%인 20만 제곱미터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합니다. 부두의 길이는 천950미터로 해군 함정 20여척과 15만 톤 급 크루즈선박 2척이 계류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민군복합 관광미항의 핵심인 크루즈 선박을 위해 출입국 심사를 할 수 있는 터미널이 건설되고 해양관광, 향토체험, 생태관광 구역이 개발됩니다. 해군기지와 관련해서는 9천 700억 원, 크루즈 시설에 534억 원이 투입됩니다. ◀INT▶(정부 관계자) "......................................" 경제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약 1.4배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요청한 천700억 원 규모의 지역발전 종합계획도 올해 말까지 용역을 통해 확정됩니다. ◀INT▶(박영부) "앞으로 3억 원을 들여 강정마을, 대천동 종합계획을 수립해 민군이 함께 쓰는 관광단지를 개발하겠다" 정부안에 따라 이달부터 부지매입과 주민보상이 시작됩니다. 또, 오는 11월부터 항만시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시작되고 내년 10월 착공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천 14년 제주해군기지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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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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