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홍석만 금의환향...갈 길은 멀다

홍수현 기자 입력 2008-09-20 00:00:00 수정 2008-09-20 00:00:00 조회수 0

◀ANC▶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휠체어 육상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며 불굴의 도전정신을 보여준 제주출신 홍석만 선수가 오늘, 제주에 돌아왔습니다. 홍 선수는 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도전정신의 진수를 다시 한 번 보여준 홍석만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휠체어 육상 400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홍석만은 도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과 800미터, 400미터 계주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모두 4개의 메달을 딴 홍석만 선수. 한국 선수단 가운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되는 성과를 거두며 제주자치도로부터 특별보상금 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홍석만 선수는 지난 2천4년 아테네 대회 때보다 기량은 많이 성장했지만, 열악한 훈련여건 등 제주 장애인 체육이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고 말합니다. ◀INT▶ "장애인 스포츠가 비장애인처럼 활성화 되지 않고 지원도 부족하긴한데, 올림픽 계기로 나아졌으면..." 땀과 열정을 앞세워 장애의 벽을 뛰어넘는 선수들. 스포츠 강국은 단순한 성적에서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며 차별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바로 이들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