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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감귤농축액 판로 불안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1-04 00:00:00 수정 2008-11-04 00:00:00 조회수 0

◀ANC▶ 가공용 감귤 수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불황에다 과일음료시장 부진으로 감귤 농축액 판매시장 전망은 어둡기만 합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공용 감귤 수매가 시작된 서귀포시내 한 농협 유통센터. 예년보다 대과 발생비율이 높아 열매 크기가 큰 9번과가 대부분입니다. 올해 가공용 감귤은 지난해의 70% 정도인 10만 톤이 수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감귤 생산량이 53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24%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INT▶ "총 생산량이 줄었고, 앞으로 감귤 저장이 시작되면 가공용 수매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 (s/u) "하지만 과일음료시장 침체로 인한 농축액 소비부진은 올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예년의 경우, 가공용 감귤 수매가 시작되기전인 9월부터 제주도개발공사와 음료회사 사이에 농축액 구매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계약은 커녕 단 한 건의 구매문의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INT▶ "기본적으로 음료시장 소비위축으로 농축액 생산량과 음료업체 수요량하고 불균형이 이뤄져서..."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감귤 농축액 판로난. 농축액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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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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