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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스폭발사고 속보

권혁태 기자 입력 2008-11-06 00:00:00 수정 2008-11-06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시 오등동 가스폭발사고는 가스공급 밸브는 열려있었지만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주시는 이재민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고가 난지 하루가 지났지만 주변은 여전히 어수선합니다. 부서진 창문과 벽채가 아직 가시지 않은 폭발 당시의 충격을 말해줍니다. 피해주민들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피해 입주민) "마음만 답답하죠, 집도 없고 그냥 이 주변만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그러나 사고 원인 조사는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경찰과 가스안전공사의 합동조사결과 사고 당시, 가스공급 벨브는 열려있었지만 차단장치는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가스안전공사) "누군가에 의해서 가스렌지가 제거되어있었다. 없는 상태에서 중간벨브 마져 열려있었고..." 제주시는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일단 폭발사고에 따른 잔해를 정리하고 건물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INT▶ "긴급 구호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임시 이재민 거처도 마을회관에 마련해 제공한다." 경찰은 폭발이 일어났던 주택에 지난 3일 가스를 연결했던 점과 사고 직전에 가스공급회사가 누출여부를 점검을 했었던 것을 바탕으로 업체의 과실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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