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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차산업대책 부재 집중 추궁

홍수현 기자 입력 2008-11-21 00:00:00 수정 2008-11-21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자치도의회의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차 산업 정책의 부재를 놓고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마늘과 감자 등 밭작물 재배농가와 영세어민 지원대책 등 농어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부재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최근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등 밭작물 유통대책과 관련해 의원들은 행정시 차원에서 전혀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YN▶ 한영호 "유통책 마련을 위해서 시장이 생산자단체와 회의 한 번 한 적 없는 거 같다." ◀SYN▶ 김형수 "채소나 마늘 등에 대해 건의도 올리고 마련하고 있다. 시가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답변이 곤란하다." 또 감귤을 비롯해 밭작물과 축산업 분야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예산이 연말이 다 되도록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따져 물었습니다. ◀SYN▶ "행정공무원들이 100% 사업완료되지 않으면 농가에 지원을 안 하는데 그럼 어려운 농어민만 2중고 겪는 거 아닌가." 어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사업이 어선 천 척을 대상으로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놓고도 지원대상의 절반도 지원하지 못했다며 이유를 추궁했습니다. ◀SYN▶ "천 척 대상 중에 480척 밖에 지원 안 되고 예산도 못 썼다. 이유가 뭔가?" ◀SYN▶ "중앙정부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어선이 없어 5톤 미만 어선도 포함되게끔 요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이 감사가 시작된 뒤에야 많은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폭넓은 1차 산업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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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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