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예정지에 대한 생태계 조사 착수에 따른 회의가 무산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대천동 주민센터에서 환경부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 과정에 따라 생태계 공동조사 기간과 업체 선정 등을 협의하려고 했지만 강정마을회 등 주민들이 사전 자료 미제출과 해군의 일방적인 진행을 이유로 회의를 거부했습니다. 해군기지 반대측 주민들은 환경부 협의 내용을 공개하고 회의자료를 사전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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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frokp@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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