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감귤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IT기술을 서둘러 접목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른 경쟁 과일과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감귤 산업의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게 핵심입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현재 경험에 의존하는 감귤 산업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 수집 기술을 접목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감귤원 곳곳에 온도와 습도, 토양 성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하는 게 첫 단계입니다. 그렇게 되면 언제 비료를 주고 농약을 뿌려야하는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되고 생산이력도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ＩＮＴ▶(곽호영 교수) "일단 생산비용이 줄어들고, 이력제가 가능하다보니 소비자 신뢰를 얻게되고, 결국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넙치와 돼지고기에 이미 상용화가 시작된 만큼 감귤에 적용하는데 별 무리가 없습니다. 중국과 FTA가 체결되도 신뢰라는 무기로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함께 지역의 또다른 핵심산업을 동반 성장 시킬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겁니다. ◀ＩＮＴ▶ "1차산업과 함께 IT산업이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기술 융합이 현재 생산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감귤 산업의 틀을 바꿀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