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국은 감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육종연구개발에도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감귤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중국 국가 감귤육종연구센터의 연구진행상황을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에 위치한 화중농업대학. 대학원과 학부과정을 포함해 5만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이 대학에는 지난 2천3년 중국 국가 감귤육종연구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200여 명에 이르고 각 전공분야 별로 지도교수만 20명이나 됩니다. 중국정부가 해마다 이곳 연구센터에 지원하는 연구비는 우리 돈으로 260억원. 분자육종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50여 개의 국가 프로젝트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연구인력이 많다보니 학생들 사이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INT▶ 박사과정 2년생 "개인 능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에 달려있다. 연구를 잘 수행해야만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하거나 개발중인 품종은 300여 종. 항목별로 테스트를 거쳐 보급이 확정되면 각 지방 연구소에서 다시 한 번 적응시험을 거친 뒤 농가에 보급합니다. ◀INT▶ 박사 "감귤의 새 품종은 15년을 한 세대로 바뀌는데 다음 세대에 무엇을 재배할 것인가가 우리의 주된 연구내용이다." (s/u) "최근 3,4년전부터 감귤육종연구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늘려가고 있는 중국. 생산량은 물론 품질면에서까지 세계감귤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 우한 국가 감귤육종연구센터에서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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